12일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인천항 이용 장점 및 항로 현황 등 중점 마케팅
중국 상해와 소주, 항주 등 화동지역 바이어들이 인천항만공사의 초청으로 인천항을 찾았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12일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인천 파라다이스호텔과 인천항 갑문 홍보관 등에서 ‘중국 화동지역 바이어 초청 인천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화동지역의 10개 대형 바이어들이 한국무역협회의 초청으로 인천·부천·김포지역 40여개 수출업체와의 상담을 위해 인천을 방문하게 되자, 인천항만공사가 양해를 얻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장점과 대중국 항로 개설 현황 등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IPA는 우선 수출상담회가 열리는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 별도의 상담 테이블을 마련해 중국 지역 바이어들과 인천항 이용의 장점 등에 대해 홍보했다.
또한 상해 등 화동지역에 기항하고 있는 고려해운과 동남아해운, 차이나쉬핑 등 해운선사를 초청해 일대일 상담을 통해 중국 지역 바이어들에게 항로 현황을 홍보하도록 연결시켰다.
인천항만공사는 개별 상담을 마친 뒤 20여명의 바이어들을 인천항 갑문홍보관으로 직접 초청해 인천항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갑문과 내항 일대를 견학시키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천항의 모습을 소개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도 화주 초청 인천항 설명회와 수출 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한국무역협회와의 업무 협약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길 마케팅팀장은 “인천항은 그동안 수입 비중이 크고, 수출 비중이 적어 선사들이 선박 투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여러 가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인천항이 수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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