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1 15:20
지난달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이 환율하락과 고유가 등의 '구조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11일 대구세관에 따르면 8월중 대구.경북 수출과 수입은 각각 38억4천300만달러(이하 확정치)와 22억8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와 12%가 각각 늘어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가 늘어난 15억5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구세관은 지역 전체 수출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구미지역 전기.전자제품의 수출 강세가 이어졌고 포항지역 철강제품 수출도 지난해 동월 대비 28% 늘어난 것이 두자릿수 수출 증가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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