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1 14:34
경기 예측 난항...올해 5% 성장목표 달성 여부의 최대 변수는 '유가'
경제운용 당국과 경기예측기관들이 올해 연말까지 국제유가의 움직임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연출할 전망이다.
환율이 상대적으로 안정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성장률과 물가, 경상수지 등 주요 거시지표를 좌우할 최대 변수가 바로 국제유가이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의 연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가 '160억달러→100억달러→40억달러→균형'의 급전직하 모양으로 축소수정된 것은 국제유가 급등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마찬가지로 소비자물가와 국내총생산(GDP) 역시 유가 움직임에 따라 휘청거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당국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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