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2 11:53
국제유가는 예년에 비해 허리케인 피해가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다시 7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1.07달러가 떨어지면서 5개월 만에 최저치인 배럴 당 69.19달러에 이번 주 거래를 끝냈다. 국제유가는 이번 주 4.6% 하락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올해 허리케인 발생이 예년에 비해 적을 것이란 예보와 유엔이 우라늄 농축작업 중단하지 않은 세계 4대 원유생산국 이란에 대한 제재를 결정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1.10달러가 떨어지면서 지난 6월20일 이후 가장 낮은 배럴 당 69.15달러를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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