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31 17:17
부산항만공사는 31일 부산항에 기항중인 외국적 선사를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부산항 물동량 증대 및 경쟁력 향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부산항 물동량 증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세계적 선사인 MSC, APL, CMA-CGM 등 22개사 부산지역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BPA 김성용 기획영업본부장은 부산항의 환적화물 볼륨인센티브제도 및 신항 운영과 배후부지 건설현황 등을 설명하고 부산항에 대한 지속적 이용과 관심을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부산항 물동량이 최근 둔화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부산항 서비스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여러 대책을 세우는 등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국적 선사관계자들은 볼륨인센티브 제도 개선과 부산항 ‘컨’ 마일리지 제도 도입 등 여러 의견을 제안했다.
선사관계자들은 또 부산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부산항의 생산성과 하역료 등에 대한 경쟁력 확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참석자들은 간담회 후 BPA 항만안내선인 새누리호에 승선, 부산항을 둘러봤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