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2 14:30
지난달 부산의 무역수지는 6천5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세관은 "지난달 부산지역업체의 수출.입 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출은 7억2천600만 달러이고 수입은 6억6천100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돼 6천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에 비해 25.2% 늘었으며 품목별로는 선박(100.4%)과 자동차(83.6%)가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낸 것을 비롯, 철강제품(26.3%)과 전기.전자제품(16%), 일반.전기동력 기계(12.8%)의 수출이 늘었다.
반면 어패류(14.4%)와 가죽피혁(4.6%), 고무류(5.5%) 등의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4% 늘었으며 소비재(18%), 자본재(12%), 원자재(9%) 모두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산지역업체는 지난달 전국 수출실적의 2.8%, 수입실적의 2.6%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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