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2 10:24
항공기 테러음모 적발의 충격이 완화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35센트가 오른 배럴 당 74.35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그러나 이번 주 국제유가는 지난 주말에 비해 0.5% 하락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테러 위협으로 경제가 둔화하거나 항공여행이 우려했던 것만큼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수요 감소 우려로 촉발된 전날의 급격한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마감했다.
한편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47센트, 0.6%가 상승한 배럴 당 75.75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연합)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