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8 15:25
영업이익은 27.3%↓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상반기 매출액 4조9천269억원, 영업이익 2천509억원, 경상이익 4천239억원, 당기순이익 3천5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8%, 경상이익 31.2%, 당기순이익은 14.3% 각각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유가폭등 및 원재료 상승으로 인해 금호타이어 등의 영업이익율이 하락하면서 27.3% 감소했다.
그러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부분 계열사가 안정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고 무수익 자산 처분을 통해 영업외수익을 높여 상반기에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 봤을 때 아시아나항공은 상반기 매출액이 1조6천39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0% 증가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388억원으로 207.2%, 순이익은 529억원으로 126.5% 급증했다.
이는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항공수요가 지속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된 결과라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금호산업은 상반기 매출액 7천438억원, 영업이익 550억원, 순이익 1천42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작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5.1%, 144.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1% 감소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상반기 매출 8천906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0%, 1.1% 증가했고 순이익은 679억원으로 6.2% 감소해 작년과 대체로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상반기 매출 8천577억원, 영업이익 405억원, 순이익 148억원 등으로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56.1%, 순이익은 71.9% 감소하는 등 작년에 비해 실적이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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