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3 16:16
두바이유 가격이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배럴당 70달러대에 재진입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배럴당 0.94달러 오른 70.52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13일 배럴당 70.39달러로 사상 처음 70달러대에 올라선뒤 18일까지 70달러대를 유지하다 이후 하락하면서 60달러대에 머물러왔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도 배럴당 76.03달러로 전날보다 1.18달러 올랐고 브렌트유 현물가도 1.12달러 오른 77.79달러에 거래되는 등 3대 국제유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석유공사는 열대성 폭풍 크리스(Chris)가 허리케인으로 발전해 미국의 멕시코만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과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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