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3 11:36
유럽과 남미가 중국 자동차 수출의 엘도라도가 되고 있다.
신화통신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과 남미에 대한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각각 520%, 117% 늘었다.
중국기계전자상품수출입상회(CCCME) 자동차분과는 이같은 실적이 중국의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CCCME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유럽에 대한 자동차 수출은 전체 자동차수출의 21.5%를 차지한다. 유럽은 아시아에 이어 두번째로 큰 수출시장이다. 아프리카와 남미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올 상반기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대한 자동차 수출도 각각 113%와 34.6% 증가했다.
CCCME측은 중국은 이 기간에 171개 국가에 12만5천500대의 자동차를 수출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6.8%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금액 기준으로는 12억5천500만달러로 115.1% 증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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