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2 10:00
브라질의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인 56억 3천8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브라질 통상산업개발부가 1일 밝혔다.
수출과 수입도 각각 136억 2천200만 달러와 79억 8천400만 달러에 달해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상산업개발부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1~7월 사이 수출이 15%, 수입이 23% 정도가 늘어나는 등 전체 교역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지난 12개월간의 누적실적을 따지면 수출 1천280억 9천100만 달러, 수입 828억 6천300만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 누적액이 452억 2천800만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중앙은행도 올해 들어 지난달 말 현재까지 누적 무역흑자액이 251억 7천만 달러에 달하면서 올해 연간 목표인 4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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