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5 18:44
광주 무역수지는 39개월 째 흑자를 기록한 반면 전남은 적자폭이 늘고 있다.
25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광주지역 6월 중 무역수지는 수출 7억2천1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15.1% 증가), 수입 3억1천8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5.7% 증가)로 4억3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 4월 이후 39개월 째 연속 흑자다.
상반기 무역수지 누계는 22억300만 달러 흑자로 전년동기 보다 3억2천200만 달러가 늘었다.
반면 전남지역 6월 중 수출은 15억2천만 달러, 수입 24억5천600만 달러로 9억3천6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상반기 무역수지 적자 누계는 43억5천3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보다 16억6천800만 달러가 증가했다.
광주지역은 IC반도체와 승용자동차, 자동차타이어, 냉장고 등을 동남아와 미국, EU 등 지역의 수출에 힘입어 흑자를 이어 오고 있는 반면 전남지역은 원유와 나프타, 철강 등의 수입이 늘어 매년 적자를 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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