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2 10:16
레바논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전면적인 지상공격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중동사태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 종가에 비해 16센트가 오른 배럴 당 74.4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중동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사상 최고치인 배럴 당 78.4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번 주 들어 중동사태가 석유수출 감소로 이어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주간 5.4%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 종가에 비해 7센트가 오른 배럴 당 73.79달러를 나타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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