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0 16:45
부산신항의 조기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관련 기관, 업계, 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협의회가 구성됐다.
부산시는 20일 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허남식 시장 주재로 부산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신항 운영회사인 부산신항만㈜, 부산도시공사, 한국선주협회 부산지구협의회 등 신항 관련기관 및 업.단체 대표 11여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갖고 신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부산신항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모여 부산신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기관간 유기적 협조를 해나가기로 했으며 실질적인 정부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함께 나서기로 했다.
부산신항 활성화 협의회는 부산항 물동량 확충 방안과 신항 배후부지 확대, 물류기업 유치 방안을 강구하고 신항 배후도로와 철도 등 인프라 조기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항만물류 등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부산항 활성화를 위해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허 시장은 "부산신항 활성화 협의회가 구성돼 신항 뿐 아니라 침체에 빠져있는 부산항 전체가 활성화되도록 관련 기관들이 똘똘 뭉쳐 부산항을 동북아 물류 허브항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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