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8 11:50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배럴당 70달러에 근접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69.50 달러로 전날보다 0.11달러 상승, 전날 기록했던 배럴당 69.39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석유공사는 "전날 미국 원유재고 감소발표 등이 뒤늦게 반영돼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가도 전날에 비해 0.95달러 오른 74.21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이란 핵협상 대표의 서방 중재안에 대한 긍정적 발언과 최근 유가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는 배럴당 73.92달러로 전날에 비해 1.02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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