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8 10:22
외교통상부는 5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 회의를 계기로 이란과 무역협정 및 이중과세 방지협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에너지 및 자원 분야의 협력 증진을 위한 산업.에너지 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으며 양국간 무역협정의 정신과 규범에 위배되는 어떠한 교역 장애 조치도 취하지 않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한국은 우리 기업의 건설.플랜트 진출 확대 등을 위한 이란의 협조를 요청했고 이란은 한국의 대 이란 투자 확대, 신흥시장 공동개척 및 산업기술 협력확대 등에 강한 기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소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 수석대표로는 김현종(金鉉宗) 통상교섭본부장과 알리 레자 타흐마스비 광공업부 장관이 각각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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