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8 13:13

강덕수 회장 “글로벌 인재로 중국 사업 강화”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28일 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해 향후 중국 지역의 사업을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강덕수 회장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신입사원들의 '해신 챌린저' 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해외 연수를 통해 중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증진과 전략적 마인드 함양에 주력해달라"면서 "급속히 발전하는 중국시장만큼 창의와 도전이라는 새로운 각오로 STX의 글로벌 핵심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회장은 "이제 중국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미래 거대시장을 놓칠 수 없다는 각오로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내 지역 네트워크의 확장과 현지 밀착형 투자전략 등 중국과 상호보완적인 협력관계를 갖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사업환경을 적극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X그룹 신입사원들은 지난 20일부터 9박 10일간 '해신 챌린저' 해외연수에 참여해 베이징, 다롄, 홍콩 등 자사 중국 현지 법인 및 조선, 철강 관련 현지 주요 기업체를 방문하고 황산 등정 극기훈련을 실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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