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6 14:58
산업자원부는 2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업계와 긴밀한 협의 창구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 전략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한미 FTA 제2차 협상에 대비한 산업계의 의견 수렴을 위해 이날 제2차 한미 FTA 민.관 전략회의를 열고 이러한 방침을 전달했다.
산자부는 이날 회의에서 제기된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제2차 협상에 대비하기로 했고 이달 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1차 협상의 주요 결과를 산업계에 소개했다.
민.관전략회의에 참석한 산업계 관계자들은 한미 FTA가 미국에 대한 수출증가와 국내 제도의 선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방안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산자부는 앞서 지난 20일 섬유 및 자동차 업계와 업종별 간담회를 했으며 산업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업종별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제2차 민.관 전략회의에는 산자부와 섬유.기계.자동차.석유화학.전자. 전기 등의 업종별 단체 및 현대자동차.두산인프라코어.LG전자.LG화학 등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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