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5 18:18
부산항 물류개선위원회 제11차 회의가 15일 오전 중구 중앙동 부산항만공사(BPA) 회의실에서 BPA와 부산해양청,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물류업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BPA는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배후연계수송망을 다양화해야 한다며 부산해양청에 유가 상승으로 운항을 중단한 연안 컨테이너선에 대한 유류비 면세 전환 등 지원책을 강구해 주도록 건의했다.
BPA는 또 해군 부두의 이전으로 8부두의 관리권이 최근 BPA로 이관됐으나 부두 뒤쪽에 군용 건물이 남아 있어 부두 기능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부산해양청이 건물을 철거할 수 있도록 협의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항만물류협회는 올해 말 특허기간이 종료되는 부두밖 ‘컨’보세장치장(ODCY)에 대해 원활한 컨테이너 처리를 위해 신항이 완전 개장하는 2011년까지 특허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세관과 부산해양청에 건의했다.
또 한국허치슨터미널측은 최근 고유가로 하역장비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야드장비인 RTGC의 에너지 공급시스템을 유류에서 전기시스템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BPA가 지원해 주도록 제안했다.
부산시는 부산항 관련 업·단체 및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워크숍을 매년 개최해 부산항의 발전을 가로막는 문제점을 도출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상호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제10차 물류개선위원회의 주요 안건이었던 부산항 ‘컨’세 면제 요청에 대해 부산시는 항만배후시설 조성에 막대한 재원이 소요된다며 불가 입장을 밝혔고, BPA는 환적화물에 대한 볼륨인센티브제 및 화물입항료 감면제도를 연장해 달라는 업계의 건의를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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