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9 15:03
일본의 미쓰비시 레이온사와 한국바스프사가 한국에 총 1억달러를 직접투자하기로 했다.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은 9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일본 미쓰비시 레이온사 카메이 야스노리 본부장, 한국바스프사 김종광 회장 등 2개 기업의 대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산자부가 이날 밝혔다.
양해각서는 미쓰비시 레이온사가 5천300만달러를 투자해 호남석유화학과 50 대 50의 지분율로 합작기업을 설립, 충남 대산공장과 전남 여수공장을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또 독일의 다국적기업 한국바스프사는 4천800만달러를 투자해 전북 군산에 라이신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
산자부는 MOU 체결에 이어 이틀간의 일정으로 국내에 진출한 42개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촉진을 위한 '외국인투자기업 최고경영자 포럼'을 개최하고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한 정책과 지원제도, 제주도의 투자환경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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