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30 17:12

부산 신항 배후물류단지 입주신청 치열

30일 마감된 부산항만공사(BPA)의 부산항 신항 북‘컨’ 배후물류부지 2단계 10만4000평에 대한 입주업체 신청에 국내외 유수의 물류업체로 구성된 17개 컨소시엄이 참여, 치열한 경쟁 양상을 나타냈다.

특히 이들 업체가 신청한 총 부지면적은 30만평으로 BPA의 공급 면적을 3배 가량 웃돌아 웅동단지를 비롯한 배후부지 추가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0일 BPA에 따르면 신항 배후부지 2단계 입주업체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 접수 결과 부산국제물류(주), 한국도심공항터미널(주), 다이소인터내셔널 등 17개 컨소시엄이 계획서를 냈다.

부산국제물류(주)는 대우로지스틱스와 일본의 DAT-JAPAN, 후쿠오카운수 등 4개사가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사업계획서를 통해 신항 배후부지에 3만4000평 크기의 물류센터를 건립, 2011년부터 매년 18만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도심공항터미널(주)는 한솔CNS와 중국의 텐진진화물류, 일본의 이와세물류 등 5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2만여평에다 9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 세계적 타이어업체인 프랑스의 미쉐린타이어 등 연간 2만4000여TEU의 화물을 처리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100엔샵으로 유명한 일본의 다이소인터내셔널은 출자회사인 한일맨파워와 함께 신항에 아시아 전체를 총괄하는 물류센터를 조성, 2011년부터 연간 4만1000TEU의 화물을 처리하겠다며 신항 배후부지 2만여평을 제공해 주도록 요청했다.

이처럼 세계적 물류기업들이 앞다퉈 신항 배후물류부지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은 부산항이 동북아 간선항로에 위치해 있고 피더 서비스망이 잘 갖춰져 있는 등 동북아 물류기지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 월 임대료가 40원에 그치고, 입주 후 3년간 법인세 면제 등 각종 세제혜택과 함께 최장 50년간 임대 등 임대 조건이 좋은 것도 이들 기업이 관심을 갖는 또 다른 이유로 풀이 된다.

BPA는 이에 따라 북‘컨’배후부지 37만평 가운데 나머지 14만평도 7월 중 입주업체를 조기 선정하는 한편 정부와 협의를 거쳐 웅동단지 195만평도 물류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편 BPA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화물유치계획 △투자 및 자금조달계획 △건축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다음 달 2일 입주업체 5~7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BPA 추연길 신항 TF팀장은 “이처럼 많은 세계적 물류기업들이 입주신청을 낸 것은 신항 배후물류부지가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면서 “이들 업체가 신항에 입주하면 부산항의 물동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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