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9 14:24

무협, 중고차 수출물류단지 설치 건의

국산 중고자동차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중고차 수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9일 한국무역협회가 분석한 '중고자동차 수출 현황 및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중고차 수출물량은 19만9천933대로 전년에 비해 36.1% 감소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1.4분기중 수출물량이 5만861대에 그쳐 작년 동기비 4.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는 이런 중고차 수출 감소 추세를 막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중고차 수출물류단지 설치가 시급하다고 산업자원부 등 관계당국에 건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고자동차 수출은 중동지역의 수요증대에 힘입어 2004년 수출물량이 31만2천182대로 최대를 기록했으나 이후 이라크를 비롯한 주요 수입국에서 노후 차량에 대한 수입금지 및 관세인상 조치가 이어지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일본 중고차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일본의 중고차 수출은 지난해 전년보다 12.7% 증가한 94만1천대에 달해 한.일 양국간 수출물량 차이는 2004년의 52만3천대에서 74만2천대로 더 벌어졌다.

보고서는 일본 중고차는 우 핸들차량으로 해외시장에서 좌 핸들차량에 비해 수출 여건이 불리한 데도 요코하마, 두바이 등 국내외 주요 거점지역에 대규모 중고차 물류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 집적화와 규모 경제 실현에 힘입어 수출물량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중고차수출업체들은 인천 등지에 업체별로 500평 이내의 소규모 야적장 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정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수리, 도색 등의 외부 위탁에 따른 과다 비용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그러나 국산 신차의 수출 증대, 인지도 제고 등에 힘입어 중고차의 수출 잠재력이 높기 때문에 독립국가연합(CIS), 동유럽, 북아프리카 등 왼쪽 핸들 사용 지역을 대상으로 시장을 개척할 필요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무협은 수출업체들은 중고차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물류단지 조성과 정부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요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협의 업계 애로 조사 결과 업체들은 중고차 최대 수출항인 인천항 배후지나 근접 지역에 중고차 수출물류단지가 조성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수출업체들은 또 사업규모의 영세성과 해외시장의 높은 리스크 때문에 무역금융이나 수출보험에 의한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어 대량 수출이나 업계 공동시장 개척시 대외경제협력기금에 의한 정부 차관 제공과 신용등급 심사기준 완화 등을 희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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