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2 18:38
MISC 8천TEU 컨선 亞-유럽 노선에 투입
말레이시아 국영선사인 MISC가 최근 인도받은 말레이시아 최대선박인 7943TEU급 컨테이너선(10만2670DWT) '붕가 세로자 사투'호를 아시아-유럽노선(EU4)에 투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붕가 세로자 사투호는 MISC의 21번째 컨테이너선으로, 대우조선해양에서 지난 3일 인도돼 17일 포트클랑 노스포트컨테이너터미널을 출항, 본격적인 EU4 서비스 항해길에 올랐다.
기항지는 톈진-신강-칭다오-부산-상하이-닝보-샤먼-싱가포르-포트클랑-제다-로테르담-함부르크-사우스햄프턴-싱가포르-카오슝-부산-대련 순이다.
MISC는 2007년 2월 인도를 목표로 동급선박인 '붕가 세로자 두아'호를 역시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바 있다.
한편 이전까지 말레이시아 선적의 최대 선박은 4922TEU급 '붕가 펠랑이 두아'호였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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