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2 17:25
고 유가시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도 광주지역 무역수지는 승용자동차와 IC반도체 등의 수출에 힘입어 37개월 째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2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4월중 수출 6억7천300만달러(전월대비 8.7% 감소), 수입 3억1천100만달러(전월대비 2.21% 감소)로 3억6천2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3년 4월 이후 37개월 째 연속 흑자를 유지한 것으로 올들어 4월까지 수출 누계는 26억8천7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1.2%가 증가했다.
4월중 주요 수출품목은 승용자동차 1억7천300만 달러, IC반도체 1억6천만 달러, 자동차타이어 7천만 달러, 냉장고 5천100만 달러 등이다.
주요 수출국은 동남아(1억6천100만 달러), EU(1억4천400만 달러), 미국(1억4천200만 달러) 등이다.
주요 수입품목은 수출용 원자재인 IC반도체와 인쇄회로, 전기기기 등으로 동남아와 미국, 일본 등에서 들여 왔다.
반면 전남지역은 4월에 수출 14억100만 달러(전월대비 9.21% 감소), 수입 19억9천500만 달러(전월대비 3.81% 감소)로 5억9천400만 달러의 적자를 보였다.(광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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