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01 17:21
산업자원부는 올해 수출이 4월말까지 997억5천300만달러를 기록, 작년(5월17일)보다 보름 이상 빠른 5월 1일 또는 2일에 수출 1천억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산자부는 또 수출 2천억달러 달성은 작년의 9월24일보다 한달 가까이 앞당겨진 8월말 또는 9월초에 가능하고 수출 3천억달러는 12월중에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세균 산자부 장관은 수출 1천억달러 돌파를 계기로 수출기업에 희망을 주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수출 3천억달러 희망메시지'를 수출현장에 전달했다.
정 장관은 산업현장에서 노력한 기업인과 근로자, 국민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3천억달러의 희망을 담은 수출 한국호는 고유가와 원화강세 등의 거센 파고도 능히 이겨낼 것"이라면서 수출확대를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산자부는 수출 1천억달러 돌파에 맞춰 코트라, 무역협회 등과 함게 수출기업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인 '수출 3천억달러 희망시리즈'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산자부는 3일 무역업계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국의 옥외전광판에 수출 희망표어를 연중 게재하는 한편 인터넷에 수출 3천억달러 달성을 위한 미니 홈페이지도 개설키로 했다.
또한 시대별 수출주력상품 전시회를 부산.대구.대전 등 5개 도시에서 개최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출현장체험단을 구성해 수출시장에도 파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무역의날인 11월30일부터 수출 3천억달러 달성일까지를 무역주간으로 선포하고 전시회, 세미나 등 각종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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