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9 13:31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64.75달러로 전날보다 1.11달러 떨어졌다.
두바이유 현물가는 지난 24일 사상 최고가인 67.48달러까지 치솟은 뒤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와 브렌트유 현물가는 각각 71.89달러, 72.51달러로 0.97달러, 0.53달러씩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WTI 선물가 역시 전날보다 0.91달러 오른 71.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석유공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이란 핵 관련 보고서 제출로 이란 핵 문제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선물 가격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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