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8 18:11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7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65.86달러로 전날보다 1.17달러 하락했다.
지난 24일 사상 최고가인 67.48달러까지 치솟았던 두바이유 현물가는 이번주 소폭 오름세와 내림세를 반복하다 65달러대로 내려갔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는 70.92달러로 전날보다 1.13달러가, 브렌트유 현물가는 71.98달러로 전날보다 1.90달러가 각각 내려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석유공사는 휘발유 생산이 증가하고 수요가 감소했다는 미국 에너지관리청의 발표에 따라 휘발유 공급 우려가 완화돼 국제유가 현물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어 국제에너지기구는 석유시장에 큰 변수가 없는 한 향후 1∼2년간 국제유가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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