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7 13:50

통영, 수산도시에서 조선도시로 탈바꿈

전통적인 수산도시이면서 인구 13만명의 소도시인 경남 통영시가 조선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수십년간 통영경제의 중심축이었던 수산업은 어획량 감소와 어선 감척 등으로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는 반면, 조선업은 지역내 중.소형 조선소들이 잇따라 신조선사업 진출에 성공하면서 종사자수가 급격하게 팽창하고 있다.

통영의 조선업은 어선건조와 인근 거제의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선박블록과 기자재를 납품하던 협력업체가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몇몇 조선소들이 수만t급 선박을 자체 건조할 정도로 발전했다.

27일 안정국가산업단지내 조선단지협의회에 따르면 공단내 조선종사자 수가 지난해 초 2천300여명에서 올 4월 현재 3천800명으로 1천500명 이상 증가했고 연말에는 5천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안정공단은 최근 3-4년 사이 조선협력업체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중형조선생산단지로 특화되고 있다.

공단내 성동조선해양은 거제지역 대형조선소 협력업체로 시작해 2004년 처음 신조선사업에 진출, 2년 남짓한 기간 국내외에서 각종 선박 28척을 수주해 2008년까지 일감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내달 신조선 진출 후 처음으로 9만3천DWT급 벌크캐리어(화물선) 진수식을 가질 예정이다.

인근 SPP조선도 지난해 8월 신조선 시장에 처음 뛰어들어 5만DWT 화학제품운반선 24척을 수주했다.

안정공단에는 내달부터 두회사에서 번갈아가며 매달 1척이상의 벌크선이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진수식이 예정돼 있다.

통영항내에 위치한 신아조선과 삼호조선, 21세기조선 등도 중.소형선박 수주에성공하면서 최근 직.간접 고용인원이 2천700여명까지 늘어났다.

이 가운데 신아조선은 통영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2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수산업 침체의 영향으로 매년 줄어가던 인구도 조선업 전체 고용인원이 1만5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2008-2009년께에는 14만명을 돌파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연합)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ONSTAN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tar 01/26 03/11 SEA LEAD SHIPPING
    Ts Melbourne 01/28 03/14 SEA LEAD SHIPPING
    Ts Tacoma 02/02 03/19 SEA LEAD SHIPPING
  • BUSAN DAMM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akata Seoul 01/24 02/17 KOREA SHIPPING
    Hakata Seoul 01/24 02/21 Tongjin
    Hakata Seoul 01/24 02/21 Tongjin
  • BUSAN BRISBAN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Grace 01/25 02/26 HMM
    TBN-YANGMING 01/26 03/05 Yangming Korea
    Ym Certainty 01/27 02/27 T.S. Line Ltd
  • BUSAN MELBOURN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Grace 01/25 02/21 HMM
    TBN-YANGMING 01/26 02/27 Yangming Korea
    Ym Certainty 01/27 02/21 T.S. Line Ltd
  • BUSAN SYDNEY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Grace 01/24 02/15 Tongjin
    Hyundai Grace 01/24 02/15 Tongjin
    Hyundai Grace 01/25 02/17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