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6 09:58
유리한 조건 외화차입 청신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은 지난 19일 일본 신용평가기관인 R&I(Rating & Investment Information Investment)로부터 투자안정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부산항, 인천항의 항만공사화로 인한 사업축소와 수입 감소로 신용등급이 ‘A-’였으나, 광양항 활성화를 통한 수입증대예상, 지속적인 경영혁신 성과 및 정부재정지원으로 잠재적 재무건전성 향상을 들어 지난해 보다 1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공단은 오는 10월 일본 현지 자본시장에서 50억엔 규모의 엔화채권(사무라이본드) 발행계획을 가지고 있어,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채권발행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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