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5 17:05
독일과 인도는 향후 쌍무무역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독일을 방문중인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23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개막식에 함께 참석한 뒤 에어버스의 A340-500 5기를 인도의 킹피셔 에어라인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계약 등 몇몇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는 아시아권에서 중국에 이어 독일의 2대 무역 상대국으로, 지난해 양국간 무역 규모는 전년보다 20% 급증한 76억유로에 달했다.
싱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인도 경제는 "역사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며 투자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오는 25일 독일을 떠날 계획이다.
한편 메르켈 총리는 내달말 중국 방문해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을 만나 지적 재산권 보호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라고 독일 정부측이 24일 밝혔다.(베를린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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