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5 17:03
마산자유무역지역의 1.4분기 수출이 고유가와 원화강세 등 불리한 수출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력 수출품인 휴대전화와 액정표시장치(TFT-LCD) 등의 호조로 소폭 증가했다.
25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발표한 1.4분기 지역 수출은 10억8천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가 증가했으며 수입은 5억5천800만달러로 1.3%가 증가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 흑자는 4.6%가 증가한 5억2천300만달러로 우리나라 총무역수지 흑자액 19억2천100만달러 가운데 27.2%를 차지했다.
업체별로는 자유무역지역 최대 수출업체인 노키아TMC와 한국태양유전, 한국성전 등이 IT전자제품의 수출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한 10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출액은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전체 수출의 95.3%를 차지해 수출업체 편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마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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