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9 18:44
한국토지공사는 8천276억원을 투자해 오는 2008년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인 용인 영덕∼오산간 광역도로 건설공사를 오는 8월 본격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지공사는 이를 위해 오는 26일 오후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이 도로 건설사업의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토대로 영향평가서 보완작업을 하고 도로구역 결정고시 및 용지보상을 실시한 뒤 건설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영덕∼오산 광역도로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과 오산시 부산동 운암교차로를 연결하는 길이 13.8㎞, 폭 4∼8차선의 도로로 같은 시기 개통을 목표로 현재 건설중인 용인∼서울 고속도로(길이 22.9㎞)와 연결된다.
토지공사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서울과 오산을 직접 연결, 동탄신도시 등 경기남부권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좋아지고 1번 국도 및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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