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1 13:58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21일 봄철 해빙기와 동해상의 계절적인 요인에 따른 짙은 안개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로표지 시설에 대해 이 달말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 시설물은 유인등대 7기, 무인등대 99기와 항로표지선인 포항해양 1호 등이다.
유인등대는 등명기 및 전원시설을 포함해 시설물의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무인등대는 등탑 및 등명기, 축전지, 태양전지 등을 점검해 기능을 정상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등부표와 방파제 등을 점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포항해양 1호는 선체 및 기관상태, 구명장비 등을 점검, 안전항해의 기본조건 등을 확인한다.
포항해양청 관계자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항로표지 시설을 점검해 해난사고 없는 동해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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