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1 13:35

케이프사이즈 벌커에 바이어 관심 집중

드라이 용선시장, 용선주 배구하기 쉽지 않아


전체적인 드라이 시장의 분위기는 큰 폭의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3월 둘째 주는 태평양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서양과는 다르게 태평양 수역에서는 가용 선복의 부족이 시장을 상승세로 이끌고 있는데, 이는 BPI(발틱파나막스인덱스)와 BSI(발틱수에즈인덱스)의 꾸준한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에 선주들은 비교적 괜찮은 운임에서도 쉽게 움직이려 하지 않고 있어서, 용선주들은 배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BDI(발틱드라이인덱스)는 한 주 동안 약 0.82% 상승, 3월 10일 2704를 기록하고 있다.

3월 둘째 주 케이프 시장은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수요의 부족이 그 원인이 되었으나, 가용 선복 또한 많지 않았던 이유로 큰 폭의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BCI 4000이 다시 깨져서 그 하락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지 못하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3.09% 하락, 3월 10일 3915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0% 하락해 3월10일 4만4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각각 2.3%, 2.4% 상승해 각각 5만3764달러, 5만3562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4.7%, 2.2% 상승해 4만3287달러, 4만570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8만5000DWT 벌커 ‘케이프 리비에라(2005년 건조)’는 4만3000달러로 로테르담에서 인도돼, 환대서양항로인 스카우(덴마크)- 파세로(이탈리아) 쪽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8만DWT 벌커 ‘오션 샤인(2005년 건조)’은 4만2500달러로 중국 상하이에서 인도돼 호주 서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는 여전히 거의 모든 구간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서양에서는 긍정적인 분위기와 함께 비교적 나쁘지 않은 운임에서 단기로 성약이 이루어지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리고 태평양에서는 가용 선복의 부족으로 더욱 더 긍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일부에서는 지금의 분위기가 정점에 이른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서 선주와 용선주간의 앞으로의 움직임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5.47% 상승, 3월10일 252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1.4% 상승, 3월10일 1만80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7만5800DWT 벌커 ‘로크 알린(2005년 건조)’은 1만9250달러로 함부르크에서 인도돼 엑사를 거쳐 싱가포르-일본 쪽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만2495DWT 벌커 ‘시 에포크(1998년 건조)’는 2만2000달러로 일본 히타치I에서 인도돼 엑사를 거쳐 한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서양과 태평양의 분위기는 서로 같지 않다. 태평양에서는 가용 선복의 부족이 시장을 상승세로 이끌어 가고 있는데, 이에 선주들은 쉽게 움직이려 하지 않고 있다. 또 단기 성약도 자주 눈에 띄는데, 이러한 분위기는 대서양의 조용한 분위기와는 비교가 된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3.69% 상승, 3월10일 168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5만3098DWT 벌커 ‘선 벌커(2002년 건조)’는 2만7500달러로 인도 파라딥에서 인도돼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만2403DWT 벌커 ‘오션 프렐러트(2002년 건조)’는 2만2000달러로 북중국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비교적 꾸준하게 매매활동은 진행되고 있었고, 특히 선령이 적거나 혹은 현재 건조중인 케이프사이즈 벌커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현저하게 드러났다. 한편, 3월 셋째 주 매매 성약 소식으로 유일한 파나막스 벌커 94년 일본 건조의 ‘셈텍스 제네럴(7만1535DWT)’은 2250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며, 핸디막스 벌커 매매 성약 소식으로 89년 일본 건조의 “울라 R(43665 DWT)”은 1500만달러에 중국 바이어에게 매각됐는데, 자매선인 ‘아벤티컴’이 작년초만 해도 2050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된 것과 비교될 수 있다. 82년 일본 건조의 핸디막스 벌커 ‘율리시스II(4만1538 DWT)’는 615만달러에 홍콩의 커리지마린(Courage Marine)사에 매각됐으며, 92년 일본 건조의 핸디사이즈 벌커 ‘진뉴링(2만8470 DWT)’이 1700만달러에 중국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한편 2006년 중국 건조의 1100TEU 컨테이너선 ‘요한 포춘(1만3000DWT)’ 은 700만달러에 말레이시아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3월 둘째 주 EN BLOC 매매로 인한 활발한 성약 소식에 비교하자면 3월 셋째 주에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한주였다고 할 수 있겠으나 여전히 중고선 선가는 비교적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었다. 3월 둘째 주 가장 주목을 받았던 매매 성약 소식으로 2000년 현대 중공업 건조의 수에즈막스 탱커 ‘허드슨’(15만9999DWT)과 ‘포토막’(15만9999DWT)은 EN BLOC 매매로 1억4200만달러에 두 척 모두 독일의 퀘닝&시에사(社)에 매각됐으며, 이 중 포트막은 5년 동안 선주에게 타임차터백을 포함하는 매매라고 전해진다. 2006년 중국 건조의 아프라막스 탱커 ‘바델라’(10만 5000 DWT)는 7450만달러에 인도의 인디아 스트림쉽사에 매각됐으며, 92년 일본 건조의 이중선체이면서 핸디막스 탱커인 ‘패이스풀(4만5720DWT)’은 그리스의 AK쉬핑사에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에서 이번 주 주목되어진 소식으로 세 척 모두 중국 선주들의 벌커들로 중국 내에서는 해체가가 경쟁력이 없음을 감안해 방글라데시로 재매각하려는 중국 바이어들에 의해 LDT당 285달러에서 302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진다.

(자료제공: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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