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9-06 00:00
“荷主에 신뢰받는 건강한 복합운송업체로 정평”
9월로 회사창립 5주년맞아, 年 50%씩 신장 기록
지난 92년 9월에 창립하여 올해로 회사 설립 5주년을 맞은 주식회사 티오피
海運(대표 朴鍾晩·45)은 국내 복합운송업체중에서 가장 건강하고 건실한
기업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요즘같이 복합운송등 해운업계가 어려운 시
기에도 티오피해운은 불경기를 모를 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박종만사장은 티오피해운(TOP:Trans Ocean Pacific Inc.)의 이같은 성장에
는 투명한 경영을 통한 사장과 직원들간의 돈독한 신뢰 그리고 하주와의 두
터운 신뢰가 근간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5년동안 참 열심히 일했습니다. 직원들은 회사를 위해 열심히 노력
했고, 저 역시 직원들과 호흡을 같이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朴사장의 이같은 얘기는 그동안 적은 규모로 시작하여 이제 35여명이 근무
하는 중견 복합운송업체로 성장한데 대해 나름대로 뿌듯함과 자신감을 보여
주는 말이다.
티오피해운이 착실한 성장을 거듭한 것은 바로 전임직원의 혼연일체를 통한
신뢰와 건강한 영업정신으로 대신할 수 있다. 朴사장은 티오피해운은 작
지만 강한 회사라고 말한다. 그는 직원들의 이직율이 없고, 건실한 해외 파
트너와의 오랜 거래를 통한 양질의 서비스와 건실한 하주들만 거래하는 기
업의 영업정책에 기인하여 티오피가 튼튼한 바탕을 세워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많은 복합운송업체들이 요사이 부도나 부실한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
지만 티오피해운은 묵묵히 성장세를 높여가면서 하주들의 적기화물선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LCL화물에 대한 콘솔서비스를 근간으로 세계 40여개 항만이나 내륙을 기점
으로 복합운송서비스를 커버하고 있으며 수입원자재 수송과 지난해 부터 시
작한 중국에서의 제3국간운송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는 티오피해운은 가장 합
리적이고 건실한 기업으로 키워지고 있는 회사의 모델이다.
복합운송에 20여년간 경험을 쌓은 朴사장을 정점으로 스스로 자율적인 판단
과 책임감을 지닌 직원들이 공동으로 빚은 합작품이 바로 티오피해운의 성
장을 가져온 배경이다.
올해 2백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티오피해운의 박사장은 직
원들이 회사를 스스로 일구어 나가도록 과장(일부 대리 포함)이상 직원들을
주주로 참여시켜 모두가 사장과 같은 생각으로 뛰도록 열린 경영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장이 모든 짐을 지고 가려하면 안됩니다. 직원 모두에게 고루 나누어주
고 그 짐에 대한 삯도 직원몫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복합운송업체에서 경험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기업
으로 성장시켜나가고 있는 티오피해운의 박사장은 바로 이같은 나눔과 신뢰
만이 기업을 건강하게 살찌우는 길이라고 말한다.
티오피해운은 현재 미국의 LAUFER GROUP, 카나다 MAGNATE SHIPPING LINE,
홍콩 TBI LTD, 대만 SOLEX GROUP, 싱가폴 YAT LYE SHIPPING, 방콕 PROFREIG
HT GROUP, 호주 OBM PTY LTD, 독일 CSH SEA-AIR GMBH, 네덜란드와 벨기에 T
RANS OCEAN PACIFIC, 중국 THI/UNITAINER GROUP 등을 자사의 해외파트너로
하고 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