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8 18:08
해빙기 해상교통안전을 위한 종합 안전대책 마련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은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3월부터 5월까지 해빙기 해상교통안전을 위한 종합 안전대책을 수립·실시한다.
이번 해상교통안전대책은 해빙으로 인한 해양교통시설 손상 우려, 봄철의 황사현상에 의한 선박운항장비 손상 및 성능저하, 심한 일교차로 인한 안개 발생으로 선박운항여건 악화, 행락인파 증가로 해상교통량 폭주에 따른 대비책으로 마련되었다.
조합은 해상교통안전 대책방안은 ▲수송시설 점검 -선박, 터미널, 접안시설 점검 -선박, 기항지 접안시설, 항로표지 등의 사업자 자율 점검 ▲여객선 종사자 교육을 통해 근무기강확립 -시계 제한시 안전운항요령 -비상대응태세 확립 등 ▲운항관리실 운영 활성화 -항해정보, 기상정보 수집·전달 철저 -출항전, 운항중 안전대책 ▲서비스 개선 - 터미널 안전시설 및 편의시설 점검 -친절 봉사자세 확립 등이다.
특히 조합 운항관리실 운영을 활성화하여 기상정보 수집·분석 및 전달에 만전을 기하고 여객선 출항전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여객선 교행시 항법준수, 선내순시 강화, 제한구역 여객 출입통제, 지방청 관제구역 진입시 항만교통관제센터 보고 등을 통하여 운항중 안전대책을 강화하며 해양경찰서, 지방청, 기상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항해 안전에 중요한 설비인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비용을 지원하며 선박 통신교신방식을 디지털 자동인식기록 형태로 전환하여 현행 통신교신량을 대폭 감소시킴으로써 선박 안전운항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조합은 앞으로도 지속으로 유형별 해양사고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강구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물은 임시보수·보강조치하는 등 강력한 안전대책을 마련함으로써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대국민 홍보와 함께 여객이 스스로 참여하고 공감하는 안전의식이 정착되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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