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7 14:16

1월 원유도입액 42억불…사상 최대

석유소비 1.6% 감소


지난 1월 원유 도입액이 고유가의 영향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7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 1월 원유 도입량은 작년 동월보다 18.8% 늘어난 7천430만 배럴이었고 도입액은 74.5% 증가한 41억9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월 원유 도입액은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작년 9월의 41억6천500만 달러를 초과한 사상 최대치다.

석유제품 수입 물량도 작년 동월보다 12.6% 늘어난 1천420만 배럴, 수입액은 36.9% 증가한 7억2천400만 달러에 달했다.

1월 석유 소비는 7천106만 배럴로 작년 동월보다 1.6% 줄었으나 휘발유가 3.3%, 경유가 4.2%, LPG가 3.9% 늘어나는 등 수송용 제품의 소비는 증가했다.

반면 등유와 벙커-C유 소비는 22.2%와 5.8%씩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산업용과 수송용 석유 소비는 각각 1.5%와 2.5% 늘었으나 가정.상업용 소비는 12.7% 감소했다.

석유제품의 수출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수출량은 작년 동월보다 5.1% 감소한 1천950만 배럴이었으나 수출액은 34.1%나 늘어난 12억5천570만 달러를 기록해 200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대 수출품목으로 복귀했다.

석유제품 수출단가는 작년 1월 배럴당 44.82달러에서 올 1월에는 63.31 달러로 4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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