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7 14:01
승객 200여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여객선이 26일 새벽 침몰했다고 관영 안타라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안타라는 승객 200여명이 탄 여객선 'KM 레이디 포천'호가 26일 새벽 3시께 사우스이스트 술라웨시주(州) 방가이군(郡)의 펠링 섬 서쪽 해상에서 침몰했다고 전했다.
안타라는 이 여객선이 방가이에서 루우크로 가던 중 침몰했다며 아직 사상자나 실종자 현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당국은 여객선 침몰 해역에 선박 여러 척을 보내 구조활동을 펴고 있다고 안타라는 전했다.
방가이 섬 주변 해역에서는 최근 높은 파도 때문에 3건의 선박 침몰 사고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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