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5 10:35
두바이유 가격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처리 시설에 대한 테러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57.44달러로 전날보다 0.75달러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는 배럴당 62.48달러로 전날보다 4.25달러 올랐고 브렌트유 현물가도 배럴당 59.93달러로 1.51달러 상승했다.
석유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처리 시설에 대한 자살폭탄 테러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돼 유가가 급등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폭탄이 장착된 차량 3대가 석유처리 시설의 외곽 출입문을 통해 침입을 시도했지만 사우디 보안요원들의 방어로 시설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없이 사태가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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