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3 18:08
24~25일 하노이서 APEC 역내교역안전 회의 개최
최근 국제적으로 급증하는 테러행위에 대한 아·태지역내 안전확보를 위한 회원국간 협력제체 구축을 위해 APEC 제4차 역내교역안전(STAR, Secure Trade in the APEC Region)회의가 오는 24~25일 우리나라를 비롯해 20여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상 및 항공보안 분야의 교역 안전을 위한 사항이 주로 논의되며, 해상보안 분야에서는 지난 2004년 7월1일 국제적으로 시행된 ‘국제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에 관한 규칙(ISPS Code)’에 대한 평가, 해상보안 강화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와 민간의 공동 협력이 강조되고, 각종 국제회의 및 국제협력 활동에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향후 아·태지역 교역안전을 위한 국제협력체제 구축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STAR회의는 테러자금 차단, 사이버보안 분야의 구체적 행동방안 제시 및 대테러 활동에 대한 국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2002년 8월 APEC 제3차 고위급회의(SOM)에서 채택,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2월 APEC 의장국으로 제3차 회의를 인천에서 개최한바 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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