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5 15:20
작년한해 울산항을 이용한 통과선박의 분석결과 입항척수는 69척으로 2004년 51척에 비하여 35.3% 증가했고, 매출실적은 총$691만으로 전년인 2004년 매출실적 $308만에 비해 108.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입항한 통과선박의 목적별로는 유류(선박연료유)구입을 위한 선박이 55척으로 전체 약 8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2004년 33척에 비해 66.7% 증가한 것으로 유류구입선의 증감에 비례해 전체 통과선박도 증감되는 현상을 보이며, 다음으로 선용품구입 6척, 선박수리 2척, 선원교대 3척, 단순경유 3척이었고, 국적별로는 파나마, 라이베리아, 싱가폴, 중국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과선박 유치로 인한 매출액은 총$691만(약74억원, 2005년 평균환율 1$당 1,070원 적용)로 이중 항만시설사용료 면제액 약$17만(약1억8천만원)을 공제하더라도 약 $674만(약72억) 규모이며, 매출내역별로는 유류판매가 $640만로 가장 큰 비중(92%)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선용품공급 $49만,선박수리 $2만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통과선박이 증가한 것은 통과선박 입항시 선박입항료 및 정박료 등 항만시설사용료를 100% 면제해 주는 이점과, 중국, 동남아 및 태평양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의 증가와 함께 울산지역의 대형정유사가 생산하는 주변국보다 높은 품질의 선박연료유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공급 받을 수 있기 때문이며, 또한 기항항로와도 인접하여 이용에 편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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