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9-01 00:00
삼성물산 최훈 경영고문 초대사장으로 내정
총투자비 5조5천억원에 달하는 부산신항만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전담할
부산신항만(주)가 지난 6일 법인설립등기를 끝내고 12일 정부 및 사업시행
자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현판식을 거행했다. 삼성물산등 20여 기
업이 공동출자한 부산신항만(주)는 납입 자본금 143억원, 수권자본금 9천5
백57억원 규모로 출범하여 자기자본금 기준으로 재계 3위 규모(96년 기준)
의 법인이다.
부산신항만(주)의 초대 사장으론 삼성물산 최훈 경영고문으로 내정되었으며
강남구 삼성동에 사무실을 개설했다. 부산신항만(주)는 부산신항을 계획기
간내에 완공하여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제공을 통해 항만이용자의 욕구에
적극 부응하는 민자사업 전담법인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부산신항만(주)의 그간 추진경위를 보면 금년 6월 30일 실시협약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 7월 20일 출자총액 예외승인 신청(공정위), 8월 20일
주주협약 체결, 9월 4일 납입자본금 납입완료 그리고 9월 6일에는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국제종합토건(주) 부도에 따른 납입금(1%) 1억4천3백만
원은 삼협개발이 9월 2일 추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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