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5 09:55

항만 적체가 케이프 시황을 부추긴다

지난주부터 중국, 호주, 브라질 등에서 발생한 항만 적체가 케이프사이즈 운임 상승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서 활동하는 해운 전문가에 따르면, 호주 항만의 경우 50여 척의 선박들이 대기고 있는데,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BHP는 수송차질에 대비하기 위해 대체 운송선박 7척을 추가로 계약했다.

또 BHP는 금년 4월부터 2007년 3월까지 케이프사이즈 선박 6척 투입하여 서 호주 지역의 포트 헤드란드(Port Hedland)에서 중국으로 철광석을 운송하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노르웨이 브로커인 펀리(Fearnleys)는 지난 음력설 이후 중국 용선주들이 시장에서 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케이프시장의 상승 분위기가 고조되었다고 언급하고, 이에 따라 선복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태평양 수역을 포함한 모든 수역의 운임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태평양 수역의 경우 브라질/중국 간 항해용선의 경우 1일 평균 2만 8,000달러까지 상승했는데, 일부 선주의 경우 1일 평균 3만 달러를 목표로 계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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