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0 15:25
코트라(KOTRA)는 10일 국내 주요산업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2006년 수출지원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해외시장개척 업무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수출지원자문단은 지난 2004년에 처음 실시한 제도로, 시행 3년째인 올해엔 변화된 국내외 시장환경에 맞춰 10개 산업분야의 전문가 12명을 초빙해 운영하게 된다.
수출지원자문단 제도는, 코트라가 국내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사업에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민간 전문가를 활용함으로써 코트라 수출지원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
2006년 수출지원자문단은 자동차, 문화컨텐츠, 섬유, 전기전자, IT, 기계플랜트, 신발, 의료, 전자기계, 건축자재 등 10개 산업군 12명의 자문위원으로 운영된다.
자문위원들은 LG, 기아 등 대기업 뿐 아니라 GE, 델파이 등 다국적기업, 의약, 조선, 기계 등 전문기업의 현장에서 10년~20년간 한 분야에서 종사한 전문가집단들로 구성돼 있다.
자문단은 비상근으로 근무하면서 산업별 현황 전문지식 자문, 국내 적격기업 소싱 등 다년간 현업에서 축적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국내기업에 제공하게 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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