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8 10:15

COSCON, 4250 TEU급 컨선 10척 확보

중국의 COSCON(COSCO Container Lines)이 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 4억 6,600만 달러를 투자해 8척의 컨테이너선을 매입하는 한편, 리스를 통해 추가로 2척의 컨테이너선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MI에 따르면 이 같은 선박 금융에 참여한 기업들은 BNP Paribas, 중국은행(Bank of China, Hong Kong), Societe Generale 등이다.

COSCON은 다리엔 신(Dalian New) 조선소에서 4,250 TEU급 6척을 금년에 인도받고, 2007년에는 2척의 시스터(sister) 선박을 추가로 인도받는 한편, 상하이에 있는 후동-종후아(Hudong-Zhonghua) 조선소로부터 같은 규모의 선박 2척을 인도받을 예정이다.

총 선복량 31만 6,000 TEU, 122척의 선대를 운영하고 있는 COSCON은 홍콩상장업체인 China Cosco의 소유로 되어 있으며, 중국의 China Ocean Shipping 그룹의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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