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2 13:01
광양항의 배후수송시설 조기구축의 일환으로 장거리 컨테이너 화물의 수송 경쟁력 제고를 통한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1998년 개통된 광양항 동측인입철도(2.5km)에 이어 광양항 서측인입철도(7.2km)가 개통이 추진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에서는 '광양항 서측인입철도 건설공사'를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발주해 기본설계에 대한 적격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SK건설과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광양항 서측인입철도 건설공사'는 광양항 하포서측 컨테이너 화물의 철도수송을 위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초남신호장까지 총연장 7.2km의 철도공사로 총사업비 1800억원을 투자해 2009년 완료할 예정이다.
광양항 서측인입철도가 완공될 경우 광양항 수출입 물동량중 약 40~44만TEU의 물동량수송 분담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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