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25 11:17

<韓/中/航/路> 1월시황 저조, 레진물량 다시 급감

평균소석률 60% 전망


1월한중항로는 물량이 저조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시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이 항로의 주요 수출아이템인 레진물량이 부활해 상승 기조를 타는가 싶더니 올 1월 들어 이 마저 제자리로 돌아가 전체 처리물량은 다시 떨어졌다.항로를 운항하는 선사 한 관계자는 “작년 12월 레진가격이 상승하고 환율이 다소 안정됨에 따라 레진 수출물량이 많이 늘었었다. 그러나 올 들어 원화강세 등 외부 영향으로 인해 물량이 다시 떨어졌다”고 말했다. 선사들마다 다소 편차가 있었으나 평균 소석률은 6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선사 한 관계자는 “우리의 경우 지난 16~21일 즈음에 물량이 가장 피크를 이뤘다.

24일 현재 물량상황은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지속되는 중국 춘절연휴로 인해 물량이 저조하다. 평균소석률은 수출이 60%, 수입은 70%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수입물량 소석률도 자꾸 떨어지고 있다. 외국선사들의 대형선투입 영향 등 선복과잉으로 인해 수입물량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선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보다 15% 가량이나 떨어진 평균 61% 정도의 소석률이 예상된다.

이는 특히 신강과 칭다오 쪽으로 나가는 물량이 많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 된다”고 말했다. 저조한 물량으로 인해 운임시황은 더욱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출항로의 경우 부산항에서 평균 100달러를 기준으로 약간 나은 경우 130달러, 이보다 못한 경우 80달러까지 형성돼 있다. 수입항로 운임은 180~200달러 정도로 형성돼 있다. 선사들은 전통적으로 1,2월은 이 항로의 비수기인 만큼 3월이 되면 시황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올해 전체 시황에 대해서는 다소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향후 물량이 증가한다고 해도 늘어난 선복량 때문에 큰 수익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 그러나 물량시황마저 큰 증가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올해 한중항로의 시황은 먹구름이 낀 상태다. 이와관련 한 선사관계자는 “작년대비 물량증가율은 70~80% 정도밖에 안될 것 같다. 이에따라 운임도 현재보다 더욱 떨어질 것이고 해서 올 시황전망은 그저 캄캄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비관적 시황이 전망됨에 따라 일부선사들은 수익개선을 위해 운영중인 항로의 수익성 검토 및 항로 재편성 등을 고려하는 등 본격적 불황에 대비해 비용구조를 점검하고 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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