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7 13:16
칠레의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대비 35% 늘어난 39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남미권 뉴스 전문 통신 메르코프레스가 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칠레 국제경제관계사무소(DIRECON) 카를로스 푸르체 소장은 최근 칠레 대외교역과 관련해 "1999년 칠레의 수출은 160억달러였는데 2005년에는 총 390억달러를 기록했다"면서 교역액이 지난 6년간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한 데는 여러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한 전체 교역액의 37% 비율을 차지하는 아시아와의 교역 증진이 눈에 띄는 대목이라고 푸르체 소장은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칠레가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와 중남미 국가 간 교역에서 교량 역할을 맡을 서비스 부문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