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5 13:55
I HOPE... IN 2006
언젠가 내가 영어공부에 심취했던 시절... 한 영어 책에서 보았던 구절이 떠오른다. ‘HOPE’... 소망을 나타내는 단어로 우리들이 알고 있는 ‘WISH’는 실현 가능성이 없는 소망을 말할 때 사용하는 단어라고 한다. 그 뜻을 알고 난 후부터 나는 소망을 빌 때면 언제나 마음속으로 ‘HOPE’ 라는 단어를 새기곤 했다. 2006년 한해도 소망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HOPE’를 새기며 나의 소망을 몇 자 적어본다.
I hope... in 2006.
-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희망하는 어마어마한 ‘뽀나스~!!’ 2006년 한해도 창명 식구들 모두 열심히 일해서 사업이 더욱 번창한다면 인자하신 사장님이 엄청난 ‘뽀나스’를 베풀지 않으실까?
- 내이티브 스피커가 무색할 정도의 영어회화실력!! 이것 또한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겪는 고민이 아닐까 싶다. 물론 나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4개월 동안 새벽잠 설쳐가며 들었던 영어 회화 수업이 무색하지 않도록 더욱더 정진하여 2006년에는 반드시 내이티브 스피커와 완벽한 대화를 하리라!!
- 가족의 건강!!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다. 건강이 없으면 로또1등이 당첨된다 해도 행복할 수없을 것이다. 1등 상금 쓰며 인생을 즐길 정도의 건강은 필수!!
- 내년엔 나도 시집이란 걸 갈수 있으려나?? 내년이면 나도 방년(?) 27세.. 요즘 같은 시대에 27살에 시집가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싱글을 즐겨라! 미친거 아니냐?” 등등...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혼자 늙어가고 싶지 않다면 어차피 할 결혼.. 사랑하는 사람 만나 한 지붕 아래 살면서 매일 매일 얼굴보고, 연애하면서 쓰는 비용 줄여서 집 장만에 전력을 다해 30세 이전에 변두리에(?) 내 집 장만도 해보고, (서울이면 더 좋고), 예쁜 아기랑 함께 오순도순 사는 게 행복인 것 같다. 아기도 엄마가 젊어서 나으면 아기한테도 엄마한테도 더 좋다던데... 그런데 내년에 시집가서 내년부터 엄마가 되는 건 좀 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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