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5 13:50
‘초심’에 ‘열정’ 버무린 한해 만들기
매주 목요일 점심 시간을 이용해 다니고 있는 교회 직장인 예배에서 얼마전 들은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생각난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할 때 하느님께 바라고 원하고 됐으면 좋겠고 했으면 좋은 많은 일들을 기대하며 기도를 하지만 지난일에 대한 반성과 회개의 기도는 별로 하지 않는다는 말씀.
이 말씀을 듣는 순간 아! 내가, 나도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에 있어서 가정에 있어서 나와 나의 주위를 돌아 보지 못했던 점들에 대하여 반성하고 그에 대한 해답과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노력이 있었다면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들은 하나 하나 자연스럽게 이뤄 지지 않을까?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내가 회사에 처음 입사하면서 다짐한것이 하나 있다. 내가 어렵게 선택하여 입사한 회사이니 만큼 초심을 잃지 말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갈 수록 조금씩 변하고 흔들리는 그 ‘초심’에게 지금은 미안해지기까지 한다.
하루에도 수 없이 변하는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이지만 뒤돌아 다시 앞을 볼 줄도 아는 도량 그리고 사회 초년병 시절의 그 ‘초심’을 다시 한번 일깨워 새해 2006년 병술년 개의 해엔 보다 열정적으로 활기차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소망이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의 해엔 꼭 가정을 이뤄 부모님께 기쁨을 드리고 싶다.
해운인 여러분 모두도 건강하고 활기찬 새해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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